셀리버리, 이화전기 주가폭락: 과연 피할 방법은 없었는가? 개미투자자가 주식투자에서 피해 안보는 방법
셀리버리, 이화전기가 사실상 상장폐지 상태라 주주들의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는 MBN 뉴스입니다.
이런 일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많으니까, 미국 주식으로 투자자가 많이 빠져나간다, 국내주식에서는 단타꾼이 많다는 내용도 말미에 나옵니다.
안타까운 현실인데요..
과연 사전에 이런 일이 있기 전에 예방할 방법을 정녕 없었을까요?
저, 마이티 개미의 개인 기준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셀리버리
1.1. 셀리버리 재무제표
네이버 검색창에 셀리버리 치시면 아래 그림과 같이 종목 정보 화면이 나옵니다. 이 화면을 터치/클릭하면
종목 종합정보 밑 부분에 아래와 같이 해당 회사의 재무제표가 나옵니다.
셀리버리.. 영업이익률이 최근 3년간 +였던 적이 단 한 번도 없는데요,
우측 위의 더 보기(파란 네모)를 클릭해서 더 자세히 보겠습니다.
2019년 이래로 단 1번의 흑자도 내본 적이 없는 회사네요.
특히 23년 말의 부채비율이 마이너스 215.27로 나옵니다. (아래 그림의 파란 네모)
부채비율 = 부채 / 자본
이고
자산은 부채+자본인데
인데 마이너스라면..
부채의 크기가 자본보다 큰 자본잠식상태입니다.
영업이익은 매년 마이너스로 돈을 벌기는커녕 잃기만 반복하고,
자본 잠식상태인 기업..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한 투자자 사경인 회계사께서 김작가TV에서 나와서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한 달 후에 망할 회사의 주식에 투자하시겠습니까?"(터치시 김작가TV에서 사경인 회계사님이 출연한 동영상 목록이 나옵니다.)
1.2. 셀리버리 차트 (주봉)
그렇다면 차트는 어떨까요?
21년 초까지 쭉 오르다가, 그 이후로 세력이 뭔가 올릴 생각이 없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식은 다음에 매수하는 것을 좋아하긴 하지만, 최근 세력의 명확한 TOUCH가 없다면 저는 매수하지 않습니다.
2. 이화전기
2.1. 이화전기 재무제표
재무제표가 역시나 양호하지 못합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해당 기업이 실력으로 돈을 확실히 벌었냐를 보여주는 건데, 최근 5개년 동안 4년이 마이너스네요.
바이오/제약 쪽은 주가가 많이 오르는 기업이라고 해도, 재무제표에 마이너스가 좀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이화전기는 말 그대로 전기 제품 (UPS, 몰드 변압기 등)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이런 제조업 위주의 회사가 재무제표가 안 좋다면 일단 거르시면 됩니다.
2.2. 이화전기 차트 (월봉)
2007년에 확 뜨고 이렇다 하게 떠본 적이 없습니다.
보통은 확 뜰 때 거래량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화전기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주가는 바닥권이지만, 거래량은 역대급으로 많았습니다.
이는 기업 내부 사정을 아는 사람들이 자기 물량을 현금화하는 이른바 설거지 과정으로 보입니다.
설거지는 보통 가격이 높을 때 하는데, 많이 특이하네요.
3. 총평
피해자 분들의 상황은 매우 안타깝고 저도 많이 슬픕니다.
부디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당부의 말씀은
첫째, 해당 기업의 주식을 사기 전에 해당기업의 재무제표를 보십시오.
단순히 말씀드리자면, 영업이익, 현금흐름이 마이너스면 경계하시면 됩니다.
사경인 회계사가 쓴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 마라 란 책 추천합니다.
다른 주식투자 책 추천은 아래 그림 터치하시면 나옵니다.
둘째, 절대로 한 종목에 본인의 투자금을 100% 올인, 이른바 몰빵 해서는 안됩니다.
자기가 확신을 아무리 가졌다고 해도 투자금의 10% 이상을 넣지는 마십시오.
자산배분의 원칙이 궁금하시면 아래 그림 터치하십시오.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윤현우 (송중기 분)의 어머니께서 주식투자하시다가 안 좋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왜 그랬는지 제가 적은 아래 글도 참조하십시오.
재벌집 막내아들 내의 또다른 주식투자 에피소드인 진화영(진도준 고모)의 내용은 아래 그림 터치하시면 되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