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방전 사건 발생>
2023년 8월말, 제 애마가 별안간 시동이 안걸리는 일이 발생합니다.
다행히 집 근처 공원에서 아이 학원 기다리다가 일어진 일이라 길을 막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헌데 2020년 12월에 배터리를 교체했는데, 약 2년 반 만에 방전이라니, 그것도 한 여름에...
조금 의아하긴 했는데, 그 동안의 차의 행적을 분석해보니 그럴 만도 하더군요.
- 주행: 동네 주행 위주의 초단거리가 대부분
- 딱히 배터리에 신경을 안씀: 최근 시동이 아주 시원하게 걸리진 않았는데, 점검해보진 않았습니다.
<해결: 보험사 부름>
제 차가 가입되어 있는 자동차 보험이 삼성화재 다이렉트(클릭시 홈페이지로 이동)였습니다.
전화번호 1577-3339로 전화했더니, 보이는 ARS에서 제 차 번호와 사고 장소 및 내용을 입력하라고 나오더군요.
입력 끝내니 5분도 안돼서 기사분이 제 핸드폰으로 전화를 해서 자세한 내역을 물으시더군요.
약 30분 정도 걸린다는 말씀과,
배터리 사이즈가 제 방전된 배터리 사이즈인 80L(소나타 정도 사이즈에서 많이 쓰는)이면 교체 비용은 10만원이라는 내용과 함께요.
<고민>
그래서 바로 쿠팡 뒤져서 80L 배터리를 검색해보니 5~6만원 대가 나오고, 기존 배터리 반납이 조건이라고 나오더군요.
'이제까지의 경험 상, 지금 불러서 배터리 충전만 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방전 나올 거고
쿠팡에서 시켜도 빨라야 내일 배터리가 올 것이며,
배터리를 직접 갈아본 적도 없기에
10만원은 비싼게 아니다!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그래서 교체 해달라고 출동 기사분께 문자를 남겼죠.
<출동 기사 분 도착>
제 차에 장착된, 방전된 아틀라스 배터리를 보시더니, '아틀라스 배터리는 비추다'라고 하시더군요.
또한 음극에 전해질있고, 배터리가 빵빵한 걸 보니, 수명이 확실히 다 된 것 같다고 하시더군요.ㅎ
새 배터리는 로케트 배터리(클릭시 로케트 배터리 홈피로 연결)로 가져와서 교체까지 깔끔하게 해주셨습니다.
<앞으로 자동차 배터리 관련해서 해야할 Action 사항>
1. 시동이 시원하게 안 걸린다면 본네트를 열어 본다.
2. 배터리의 음극에 전해액이 있거나, 배터리 몸이 빵빵하면 바로
인터넷을 새 배터리를 주문한다.
3. 새 배터리를 내 차에 장착한다.
이러면 4만원 정도는 절감할 수 있겠더라고요.ㅎㅎ
관련 사진은 아래 사진 1, 2, 3 참조하십시오.



그럼 안전 운행, 서행 운전, 매너 운전하시길 바랍니다.
끝까지 읽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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