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세영 금메달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 안세영이 어제 8월 5일 여성 단식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5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 데라 샤벨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중국선수 허빙자오 (세계랭킹 9위)를 2 대 0으로 이겨 금메달을 땄습니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방수현 선수(현재 해설위원)가 여성 단식에서 금메달 딴 이후로 28년 만에 이룬 쾌거입니다.
단식, 복식 통틀어서 1996년 이후로 나온 배드민턴 한국 금메달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이용대, 이효정의 혼합 복식이었습니다. (아래 사진)
2. 안세영 나이
안세영은 만 22세입니다.
안세영 생년월일은 2002년 2월 5일입니다.
2002 월드컵을 개최했던 해에 태어 났네요.
3. 안세영 은퇴? 안세영이 남긴 말
3.1. 결승전 경기 직후 믹스트 존에서
무릎 부상에 이야기가 오가던 중 아래와 같은 말을 했습니다.
"내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고 이건 나을 수 없었다.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대표팀에게 많은 실망을 했다."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과는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자 '대표팀을 은퇴하겠다는 의미이냐?'
안세영: "이야기를 잘해봐야겠지만 많은 실망을 해서..., 나중에 자세히 말하겠다."
3.2. 메달리스트 공식 기자회견장에서
기자: '이번 올림픽을 라스트 댄스로 생각한 것인가?'
안세영: "대표팀에 대해서 제가 부상을 겪는 상황과 순간에 너무 많은 실망을 했다. 그 순간을 잊을 수 없다. 저는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서도 제 기록을 위해서도 나아가고 싶지만 협회에서 어떻게 해주실지는 모르겠다. 앞으로 저는 배드민턴만 할 수 있다면 어떤 상황이든 다 견딜 수 있을 것 같다."
기자: '대표팀을 은퇴하겠다는 이야기냐?'
안세영: "대표팀을 나간다고 올림픽을 못 뛰게 된다는 것은 선수에게 좀 야박하지 않나 싶다. 배드민턴은 단식, 복식이 엄연히 다르고 선수 자격도 박탈당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데 저희 협회는 너무 모든 걸 다 막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면서 자유라는 이름으로 많은 강요를 하는 것 같다. 저는 배드민턴이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이 하나만 나온 것은 돌아봐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
3.3. 정리
위에서 협회는 대한배드민턴 협회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안세영은 2023년 항저우 아시안 게임 결승전 도중 오른쪽 무릎을 다친 채로 경기를 뛰어, 금메달을 따냈지만 인대가 파열되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 아픈 무릎을 가지고 올림픽에도 출전하여 금메달까지 딴 겁니다.
하지만 무릎 부상 속에서도 A급 대회만이 아닌 여러 대회에 출전해야 했던 부분들이 불만으로 쌓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은퇴에 대해 명확히 이야기는 하지 않은 바, 아직 속단하기는 이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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