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힘든 기억이 현재의 나를 힘들게 한다면(우울감, 우울증 좋아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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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생활 꿀팁

과거의 힘든 기억이 현재의 나를 힘들게 한다면(우울감, 우울증 좋아지는 방법)

by 마이티 개미 2023.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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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누구에게도 과거가 100% 성공적이고 자랑스럽지는 못합니다.

과거의 기억에 얽매이지 않아 하는 분들도 있지만

과거의 기억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분들을 위해

제가 확실히 효과를 본 방법 5가지를 공유해드립니다.

1. 과거의 내게 편지

   과거에 힘들어했던 자기 자신, 즉 기억자아에게 손 편지를 쓴다.

   이를 테면, 6살 길동아 이러이러해서 많이 힘들지? 하지만 걱정하지 마. 블라블라..
   유치하게 들리는가?
   힘들었던 기억자아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며 지나가는 것보다 최소 1만 배나 치유효과가 강하다.

   직접 해본 사람으로서 이건 내가 보장한다.

 

   참고로,

   쌀 한 자루 (20kg) 들던 사람이

   1만 배 힘이 세지면

   관광버스 13대 (200톤)을 들게 된다. 
 

 

2. 나 자신에게 친절하게

   상처를 주는 것은 남이지만,

   그 상처를 더 크게 만드는 것은 자기 자신이다.

   왜? '내가 왜 그랬을까?' 하는 자책을 하는 주체는 자기 자신이니까.

 

   하지만 생각을 바꾸면 자책 습관을 많이 줄일 수 있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 혹은 존재 '소중이'(애완동물이어도 좋다)가 

   자책을 하며 너무 힘들어하고 있다고 하자.

   그러면 나는 소중이에게 무엇을 해줄까? 왜 그랬냐고 책망할까?

   아니다!

   "너에겐 잘못이 없다. 네가 좋아하는 장소에 가서, 네가 맛있어하는 음식 먹으며 대화를 나누자."라고 친절하게 말을 건넬 것이다.

   하지만 소중이보다 나 자신이 내게 훨씬 더 소중하지 않은가? 나 자신이 없다면 소중이를 포함한 모든 존재가 무의미해지니까.

 

    전 우주에서 가장 소중한 나 자신을 조금이라도 더 친절하게 대하자.

    과거에 대한 책망만을 하기보다는 

    앞으로 비슷한 상황이 발생할 때 어떻게 할지를 생각하고, 머릿속에 시뮬레이션을 해보고, 연습도 해보자.

    성공적인 미래를 그려보면서 그 성공에 나 자신이 기뻐할 모습을 그려보자.

    

3. 명상

    전혀 거창할 필요 없다. 자리에 앉을 필요도 없다. 
    걸어도 좋다. 대중교통, 엘베 탄 채로 자신의 호흡을 세어봐도 좋다.
    처음엔 아래와 같이 자기를 인식해 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아 내가 과거의 힘든 기억에 지금 힘들어하고 있구나'
    '아 내가 지금 너무 화가 나 있구나'
 
    왜?
    사람은 과거의 기억, 감정, 생각 등이 자기 자신이라고 착각하는 존재니까, 이런 착각을 없애기 위한 첫걸음이 위와 같은 자기 인식이다.
     

 

 

4. 악기 배우고 연주

   모든 악기가 마찬가지지만 연주 중에 0.1초만 딴생각을 해도 바로 연주가 틀어진다.
   자동으로 곱씹어지는 힘든 기억이 들어갈 틈이 0.1초도 없다는 이야기다.
 
   나는 바이올린을 배우고 있다.
   연습을 위해 10년 동안 점심 먹고 자던 습관도 버리고, 점심때 연습을 한다.
   정확한 음을 위해 집중해야 하고, 거기에 비브라토, 박자 등등을 고려한다면 꽤 힘든 악기임에 분명하다.
   점심때 자고, 자유시간에 놀기나 하지 왜 또 다른 고행의 길을 걷는 것 아니냐고 반문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를 탐닉하다가 어느덧 미래가 찾아오는 수동적인 삶의 태도는 미래의 나에 대한 아주 큰 무례이다.
 

 
 
5. 수영

    악기와 같은 맥락이다.
    다른 점이라면 딴생각을 하게 되면 호흡이 꼬이고, 자세가 나빠지며, 수영 효율이 떨어지게 된다.
 
    수영은 다이어트(체중감량)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나는 대학 4년 졸업반 때에 인생에서 가장 말랐었다.
     직장 생활하며 이때에 비해 + 8 kg 이상 찐 몸을 유지했다. (최대 +12 kg)
     그러다가 대학 졸업 17년 만에 수영을 배우기 시작했다.
      배운 지 2달 만에  졸업반 때의 몸무게 대비 +2 kg으로 체중이 줄었다.
      음식 섭취량은 전혀 줄이지 않았는데도 말이다.
      참고로 난 대식가다.
      저녁으로 밥을 먹지 않고 치킨만 먹는다면 1마리 정도는 혼자서 문제없이 다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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