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시험장 갖고 가면 안 되는 것/ 꼭 챙겨가지고 가야 하는 것; 수능 컨디션 관리: 몸, 멘탈

 

수능이 정말 얼마 남지 않은 분들에게 이 글을 바칩니다.
그동안 공부하느라 수고 많으셨고, 그 수고가 수능 시험장에서 온전히 잘 발휘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글을 썼습니다.
 
<목차>

1. 수능 시험장에 갖고 가면 안되는 물품
2. 수능 시험장에 갖고 가야 하는 것들
3. 수능 전 관리:학습, 몸, 멘탈
4. 수능 전날
5. 수능 당일날

 

 
 

1. 수능 시험장에 갖고 가면 안되는 물품

 
휴대전화, 스마트기기(스마트 워치 등), 디지털 카메라,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태블릿 PC,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PMP),
전자시계, 스마트 와치, 결제/통신 (블루투스 등) 기능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ED 등)가 있는 시계,
블루투스 이어폰, 블루투스 헤드셋,
전자담배
 
단, 휴대전화 같이 부득이하게 시험장에 가져올 수밖에 없는 물품은 1교시 시작 전에 전원을 끈 상태로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합니다.
이를 위반하는 사람은 수능 시험이 무효처리 될 수 있습니다.
 

2. 수능 시험장에 갖고 가야 하는 것들

 
수험표,
신분증 (주민등록증, 청소년증, 기간 만료전의 주민번호 나와 있는 여권, 운전면허증 중 하나)
 
수험표를 분실했다면,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 1매와 신분증을 갖고 시험 당일 오전 8시까지 시험장 시험관리본부에 방문해 수험표를 재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필기구
소지가능: 0.5mm 검은색 샤프심, 검은색 연필, 컴퓨터용 싸인펜, 흰색 수정테이프, 지우개.
소지 불가: 샤프 (샤프는 수험장에서 주는 것만 쓸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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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손목시계
  <= 시험장에는 벽시계가 없으니 반드시 준비해야 합니다.
 

쿠팡 아날로그 손목시계

 

쿠팡 시침 분침 바늘있는 손목시계

 

그러고 보니 맨 위 사진의 여학생도 위 사진과 비슷한 손목시계를 책상위에 두고 수능을 보고 있네요.

물, 도시락 (시험장에서 제공하지 않으니 본인이 들고 가야 합니다)
상비약(소화제, 두통약)
 
 

3. 수능 전 관리: 학습, 몸, 멘탈

 

3.1. 학습 관리

 
<몇 달 이내>
과목 별로 집중적으로 틀리는 부분을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무엇이 부족해서 틀렸지?'라는 마음 가짐을 잡고, 어떻게 할 지를 모르겠으면, 잘하는 친구 혹은 선생님에게 질문해 보세요.
반드시 이해하고, 시간이 좀 흐르더라도 다른 사람을 이해시킬 수 있을 정도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냥 답지 보고, '아 이런 거였네' 하고 넘어가면 나중에 또 틀릴 확률이 큽니다.
 
<한 달 이내>
수능이 가까워 올 수록 초조한 마음에 새로운 부분을 보려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에 알고 있는 사항을 잃지 않는 마음가짐으로 복습에 더 중점을 두시기 바랍니다.
 
<기간 상관없이 공통>
- 모의고사
  실전처럼 진지하게 임합니다. 중간에 화장실 가는 것 없이, 답안지 마킹도 제시간에 끝내기.
  필요한 준비물(필기구, 컴퓨터용 싸인펜, 지우개, 샤프심, 샤프 등등) 항상 완벽하게 챙기기
 

3.2. 몸 관리

 
<식습관>
안 먹어본 것을 수능 얼마 전에 먹어선 안 됩니다.
커피, 우황청심원, 검증이 안 되는 머리 좋아지는 약 등등
오히려 컨디션 난조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아침은 반드시 먹어야 합니다.
그래야 낮에 쓸 에너지가 머리에 공급이 됩니다.
 
점심도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충분히 드십시오.
수능 당일에도요.
 
<잠 잘 자기 + 아프지 않기>
수면 시간은 본인이 다음 날 피곤하지 않을 정도로 길게 주무시길 추천드립니다.
수면 부족은 이제까지 쌓아온 실력조차도 발휘하지 못하게 만드는 주범입니다.
 
감기 등 잔병은 잠을 잘 못 자는 데에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면 시간이 길어야 하는 것도 물론 포함되지만,
잘 때 춥지 않게 자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 경우 이불을 잘 덮지 않아, 긴팔 잠옷을 입고 잡니다.
또한 목토시를 하고 자면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 것을 지난 수년간의 실험으로 검증했습니다.
 
<운동>
수능일이 가까워 올 수록 축구, 농구 같은 격한 운동은 피합니다.
왜? 어디 부러지기라도 하면 그 피해가 너무 크니까요.
 
스트레칭이나 걷기 혹은 줄넘기 간단히 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3.3. 멘탈 관리

 
아무리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라도 수능 전에는 불안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아래와 같은 마음속 혼잣말이 도움이 됩니다.
'나보다 잘하는 애들도 떠는데 뭐, 가라앉겠지'
'내가 지금 불안해하고 있구나'
 

연합뉴스_수능30일 전 컨디션 관리

4. 수능 전날

 
집에서 고사장까지 가는 경로를 미리 파악할 겸 하루 전에 가보길 추천드립니다.
 

5. 수능 당일날

 
2번 갖고 가야 하는 것/갖고 가지 말아야 하는 것에서 말씀드린 대로 잘하시고,
어려운 문제가 나와도 '괜찮다'라고 생각하고 절망하지 마시고 푸시면 됩니다.
 
모든 수능 수험생, 고3학생, 재수생 여러분 
수능 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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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1. 아래 글 들도 참조하세요.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111514160005303

휴대폰 안 끄고 내면, 4교시 선택과목 동시에 풀면… 수능 농사가 허사 됩니다 | 한국일보

 
https://www.jinhak.com/IpsiStrategy/NewsDetail.aspx?ContentID=824319&Sigi=J

합격예측은 진학사!

 
PS 2. 공부 잘하는 방법, 수학 잘하는 법 (제가 적음) 공유드립니다.
 
2024.01.18 - [실생활 꿀팁] - 공부 잘하는 방법 10가지 (시험 점수 올리기, 수능, 내신, 시험, 초중고, 명문대학 입시,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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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 [실생활 꿀팁] - 수학 잘하는 법 (고려대 우등생의 수학 문제 잘 푸는 방법, 성적 올리기, 초중고, 명문대학 입시, Math, Study, SKY, 메타인지)

수학 잘하는 법 (고려대 우등생의 수학 문제 잘 푸는 방법, 성적 올리기, 초중고, 명문대학 입시,

 
PS 3. 수험생을 둔 부모님을 위한 글입니다.
 
2024.10.24 - [실생활 꿀팁] - 수능을 앞둔 수험생을 둔 부모님께 드리는 조언

수능을 앞둔 수험생을 둔 부모님께 드리는 조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