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에고라는 적: 번뇌, 괴로움을 딛고 내 길을 가고자 하는 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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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책 리뷰]에고라는 적: 번뇌, 괴로움을 딛고 내 길을 가고자 하는 분들에게

by 마이티 개미 2023.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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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라는 적
대합 입학, 담당 프로젝트의 성공과 승진, 개인 회사 설립과 성장, 사회 정의 실현 등 누구나 저마다 인생의 크고 작은 목표를 가지고 있고, 그것을 이루기를 열망하지만 때때로 실패를 경험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 과정은 인생에서 끊임없이 반복된다. 지금 우리 모두 그 세 단계 중 하나에 서 있을 것이다. 저자 라이언 홀리데이는 마케팅 전략가, 베스트셀러 저자, 사업가로서 승승장구했지만 모든 일에서 실패를 경험하고 방황했다. 그리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역사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자기의 ‘에고’를 어떻게 통제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에고라는 적』은 스토아 철학과 고대 그리스 로마 사상가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에고를 어떻게 통제하는가?’라는 문제에 대한 해답을 담아낸 책이다. 저자는 자만심이 작은 성취를 놓고서도 큰 성공을 거둔 것처럼 느끼게 만든다고 말하며 이 자만심을 부추기는 것이 바로 ‘에고’라고 지적한다. 에고는 내면의 자만심, 불필요한 경쟁을 부추김으로써 인생의 중요한 것들을 잊어버리게 만든다. 저자는 책을 통해 이것을 어떻게 다스리고 통제하느냐가 바로 인생을 결정하는 중요한 열쇠라고 이야기한다.
저자
라이언 홀리데이
출판
흐름출판
출판일
2017.04.03

 

총평

 

사람은 살면서 누구나 자기 중심성이라는 마음속의 방해자를 만나게 된다.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 시간을 의미없는 행위로 채우고 싶은 욕구, 보상이 주어지지 않는 일은 피하려는 심리기제,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뭔가 거창하고 손쉬운 방법이 있을 거라는 기대 등등

 

이 모든 것을 에고 (Ego)라고 볼 수 있다. 

 

장기적으로, 합리적으로, 인생의 성공을 이루는 데에,

아니면 인생의 참 의미를 이루는 데에

에고는 전혀 도움이 되질 않는다.

 

그렇다면 에고를 없애야 하는가?

아니다. 아예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럼 어떻게 해야해?

에고가 있구나란 걸 인지하고, 그다음에는 합리적이고 현명한 일들을 하나하나 해나가면 된다.

 

인상 깊은 내용 위주로 정리

검정 글씨: 책 내용

파란 글씨: 마이티 개미 생각

 

 

1. 목적의식이 뚜렷한 사람은 다음 3가지 상태 중 하나에 놓여있다: 열망, 성공, 실패.

    문제는 에고다.

 

2. 스스로를 냉정하게 바라보고 평가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일종의 자기 머리에서 빠져나오는 능력을 기르는 셈인데, 이런 훈련은 에고를 해독하는 일이다.

 

=> 명상의 시작은 '아, 내가 이런 상태이구나'라고 자각하는 것이다.

     상태가 분노든, 무기력이든, 기쁨이든 말이다.

 

3. 에고로 인해

    인간은 '안'이 아니라 '밖'에서 위안을 구하려 한다.

    타인의 믿음과 확신의 말들을 듣고 싶어 한다. 최소한의 것(SNS 등)을 하면서 밖으로부터 많은 관심과 신뢰를 받으려고 한다.

=> 투자 공부를 아예 안 하거나 최소한으로 하면서 남들로부터 끝내주는 투자 정보를 얻으려고 한다.

 

4. 에고는 우리에게 필요한 냉철한 피드백을 우리가 받지 못하도록 노력한다.

 

5. 카림 압둘자바(NBA의 전설, 그의 누적 득점기록은 르브론 제임스가 깨기 전까지 34년이나 깨지지 않았다)의 가르침

   감정에 좌우되지 말라 (Dispassinate). 쓸데없는 감정은 오히려 짐만 되니, 자기 절제 속에서 제 역할에 충실하되 '열정의 노예'가 되지 말자.

 

<성공을 위해서라면>

6. 자기 중심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

    우리 자신이 아니라 우리가 하는 일 자체에 초점을 맞춘 조직과 시스템을 갖춰라

=> 어려운 수학문제에 맞닥뜨리게 되면, 문제 자체보다는 문제로 인한 자신의 감정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자기 중심성을 극복하지 못해서 생기는 일이다. 물론 우등생은 문제 자체에 집중해서 풀어내는 경우가 많다.

 

7. 성과 표준 (Standard of Performance)

    : 미국 내 최악의 미식축구팀 포티나이너스(49ers)를 감독 부임 2년 만에 우승팀으로 이끈 빌 월시의 방법

7.1. 내용: 무엇을, 언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정리한 기준

      · 선수는 연습하는 운동장에서 앉아서는 안된다.

      · 스포츠맨십은 기본 소양이다.

      · 라커룸은 깔끔하게 정돈하고 청소해야 한다.

      · 흡연, 싸움, 욕설은 철저히 금지한다.

7.2. 빌 월시는 이런 사소한 기준들을 중시하고 지켜나갈 때, 성적은 저절로 따라올 것이고, 우승도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 인간은

     자기에게 좋은 결과에 대해서는 '난 처음부터 이렇게 될 줄 알았지'라고 말하고 싶어 하고

     자기에게 안 좋은 결과에 대해서는 '난 이렇게 될 줄 정말 몰랐다'라고 말하고 싶어 한다.

==>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중요한 것은 아래와 같다.

       ⓛ 실패의 이유를 찾는 것 

       ② 위의 이유가 반복되지 않도록 할 것

       ③ 지루함, 짜증 등을 버티면서 의식적인 (Deliberate) 노력을 하는 것

 

7.3. 이후 포티나이너스는

        방심하면 바로 꼴찌로 떨어지고

        성과표준에 온전히 집중하면 우승했다.

       => 여기서 방심이란 선수들이 자기들만의 신화를 만들어내는 것이고,

                        성과표준이란 지금 당장 해야 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을 의미한다.

 

 

수능 만점자들: 아무리 힘들어도 하루하루 해야 할 공부를 했다.
 《1등은 당신처럼 공부하지 않았다》(김도윤 저)

8. 당신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8.1. 우리는 이미 우리가 가진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이 가진 것까지 원하며 그보다 더 많은 것을 가지길 바란다.

 

8.2. 우리는 모두 자기가 존경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스스로를 입증하기 위해서, 원하지 않는 것을 얻기 위해서 좋아하지 않는 일을 하면서 귀중한 인생을 낭비한다.

 

=> 왜? 에고는 우리를 질투하게 만들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모두 부패하게 만드니까

==> 자기에게 없는 것을 가지면 행복해질 거라는 믿음은 허상이다.

 

8.3. 마음의 평정을 뜻하는 그리스어 '에우테미아 (eutymia)'

    의미: 자기가 가는 길에 대한 인식, 

              그 길에 끼어드는 모든 장해물들을 신경 쓰지 않고 오로지 거기에만 집중하는 상태

 

칙센트 미하이의 최고의 순간:
"최고의 순간은 대게 어렵고 가치 있는 일을 이루기 위한 자발적인 노력 속에서 육체나 정신을 한계까지 밀어붙일 때 찾아온다. 이를 몰입(flow)이라 부른다."
《딥 워크》 (칼 뉴포트 저)

 

9. 살아 있는 시간, 죽어버린 시간 (작가 로버트 그린)

9.1. 사람의 삶에 존재하는 2 가지 시간 유형

9.2. 살아있는 시간: 사람이 무엇이든 배우고 행동하며 1분 1초라도 활용하려고 노력하면서 보내는 시간

       죽어버린 시간: 수동적으로 뭔가를 기다리며 보내는 시간

 

9.3. 흑인 운동가로 잘 알려진 말콤 엑스

      그는 범죄를 저질러 21세에 10년형을 선고받아 7년을 복역했다.

      감옥에서 살아있는 시간을 택했다.

      책을 읽은 것이다.

     ① 어떻게?

          · 연필과 사전으로 모든 문장과 개념을 일일이 확인했다.

          · 처음부터 끝까지 세심하게 읽었다.

          · 읽은 책 처음부터 끝까지 필사했다.

          · 출소할 때까지 시간이 조금이라도 주어지면 책을 읽었다.

     ② 무슨 책을?

          · 역사, 사회학, 종교, 고전, 철학

     ③ 훗날 회고

          · 교도소에 갇혀 있다는 생각을 조금도 안 한 채로 몇 달이 훌쩍 지나가버린 적도 있다.

     ④ 출신학교를 묻는 기자에게

          ·"책입니다."라고 답했다.

 

9.4. 살면서 반갑지 않은 시간이 찾아온다.

      ex) 기차 지연, 하드 포맷, 약속 펑크, 상처받은 기억, 군 복무기간

      이럴 때 화내고 억울해하고 불만 가지는 것이 좋다고 느낀다.

      하지만 클루지에서 개리 마커스가 말했듯이 '합리적으로 생각해 보자.'

      화내고 억울해하느라 '죽어버린 시간'을 택할지

      뭔가를 배우거나 스스로 나아지기 위한 '살아 있는 시간'을 택할지 말이다.

 

 


ps 1. 클루지, 딥워크의 책 리뷰는 아래 참조

https://blog.naver.com/edgea99/22293858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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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edgea99/222996066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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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나눔 고딕체는 책 내용을 이탤릭체는 제 생각을 나타냅니다. 누가 읽으면 좋은가? ① 몰입이 힘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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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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