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학과 정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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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of 마이티개미

대학교 학과 정하는 방법

by 마이티 개미 2026.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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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전공으로 인해 인생의 많은 것이 바뀝니다.

졸업 후 취업을 하든, 고시 패스를 하든, 직업을 정해야 하는데, 회사는 거의 대부분 대학교 전공을 기준으로 인력 채용을 하고 있고, 고시에도 전공이 중요하니까요.

한 번 회사 및 연봉이 정해지면, 많은 사람들이 그 굴레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즉, 사회 초년생으로서 첫 입사를 대기업에 했냐, 중소기업에 했냐 / 아니면 어떤 직종(반도체, 원자력, 자동차 등등)에 일했냐가 직장생활 수 십 년을 결정짓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자산 형성에도 아주 큰 영향을 미치게 되어, 평생의 생활 수준을 정해버린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대학 전공을 선택하는 기준이 전문적이고 분명해야 합니다.

주변에 있는 비전문가의 무책임한 말 혹은 소문에 내 평생을 맡겨서는 안됩니다.

 

하지만 사회 경험이 많지 않은 고등학생 정도의 식견에서 전공을 현명하게 선택하기란 정말 너무 어렵습니다.

내가 가고 싶어 하는 회사를 주변에 실제로 다니는 사람이 거의 없고,

선생님, 부모님 같은 어른도 본인 경험 외에는 뾰족하게 조언을 해주지는 못하니까요.

 

저, 마이티 개미는 고려대 공대를 졸업했고, 졸업 직후부터 지금까지 약 20년간 전공을 살려서 회사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전공을 선택하는데 고민을 많이 했고, 시행착오도 겪었으며, 일하면서 힘든 일도 많이 겪어보았습니다.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임직원이 성과급 많이 받는다는데, 반도체 학과 가야 하나?"

"수학 잘하면 이공대 그냥 가면 되는 거 아닌가?"

“이 학과 이름 멋있어 보이는데?”
“취업 잘 된다던데?”
“부모님이 추천해서…”

 

위와 같이 막연한 이야기가 아닌 대학 전공 살린 직장생활 20년을 넘게 한 제가 대학 전공을 어떻게 결정하는 게 좋을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터치시 고려대 반도체 공학과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A. 공부 관련 — “내가 이 공부를 해낼 수 있는가?”

A.1. 대학 전공서적을 직접 본다

많은 학생들이 학과 이름만 보고 착각합니다.

  • 기계공학 = 자동차 만드는 학과?
  • 컴퓨터공학 = 코딩 조금 하는 학과?
  • 경영학 = 사업 배우는 학과?
  • 심리학 = 사람 마음 읽는 학과?

실제 대학 공부는 위와 같이 막연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 전자공학 → 회로이론, 전자기학, 신호처리
  • 경제학 → 수학, 통계, 미적분
  • 화학공학 → 화학보다 공정·열역학 비중 큼
  • 컴퓨터공학 → 자료구조, 알고리즘, 운영체제

즉, “이름에서 느껴지는 이미지”와 실제 공부는 꽤 다를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되나?

가. 관심 있는 학과의 홈페이지를 들어가서 교과목 커리큘럼을 봐본다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의 전공과목 트리(Tree)는 아래와 같습니다. (터치 시 연결됨)

트리를 보게 되면 내가 최종적으로 가고 싶은 분야를 위해서 어느 과목들을 수강해야 하는지 알게 됩니다.

 

아래와 같이 표 형태로도 나오네요.

 

예를 들어 고려대학교 가서 통신공학 수업의 교과서를 알고 싶다고 가정해 보겠다.

아래와 같이 구글에서 검색한다.

 

 

전임교수 터치한다.

 

나. 교수 목록 중 내가 원하는 과목을 가르칠 것 같은 교수님을 찾는다.

 

다. 그 교수님의 홈페이지를 접속한다.

아래 예에선 http://wiselab.korea.ac.kr 로 접속했다.

 

라. LECTURE에서 Undergraduate(학부)으로 간다

 

참고로 학부는 대학원을 가기 전에 가는 대학을 의미한다.

 

마. 교과서가 나온다

 

 

좀 오래된 책인 것 같다. 그래도 책 제목의 키워드 만으로도 유사 책을 볼 수 있다는 점을 참조하라.

 

위 책 정보들을 가지고 광화문 교보문고 같은 초대형 서점에 가서 직접 봐봅니다.

이 과정이 정말 중요하지만 실행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참고로 공대의 경우, 대부분의 전공책은 영어 원서입니다.

영어 내공을 착실히 쌓아야 하는 이유죠.

 

 

참고로 고려대학교 반도체공학과의 교과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SK하이닉스의 개설과목은 기초반도체세미나, 메모리기술이해, 반도체리더십과 사회적 역할이 있네요.

볼 때 체크할 것

  • 책을 봤을 때, 내가 할 수 있을까?
  • 수학이 많이 나오는가?
  • 암기 위주인가?
  • 논리력이 중요한가?
  • 보고서·팀플이 많은 느낌인가?
  •  

솔직히 말해서, 책을 5분 펼쳐봤는데도 너무 괴롭고 숨 막히면 신중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반대로 어렵더라도 “오… 신기한데?”라는 느낌이 들면 적성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A.2. 대학의 전공 기출문제를 찾아본다

이거 진짜 중요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공부 내용”은 보면서도, “시험이 어떤 식으로 나오는지”는 안 봅니다.

그런데 대학 생활의 현실은 결국:

  • 시험
  • 과제
  • 발표
  • 팀플
  • 실험
  • 프로젝트

입니다.

시험문제는 어디서 보나?

  • 학과 학생회 자료
  • 구글 검색
  • 에브리타임
  • 학교 커뮤니티
  • 교수 강의계획서
  • 공개된 중간·기말 자료

등에서 꽤 많이 찾을 수 있습니다.

왜 꼭 봐야 하나?

  • “코딩 좋아!” → 실제 시험은 알고리즘 수학 문제
  • “생명과학 좋아!” → 현실은 엄청난 암기량
  • “건축 멋있다!” → 밤샘 설계 과제 지옥
  • “경영학 편해 보임” → 팀플·발표 폭탄

즉, “환상 속 학과”와 “현실 학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시험문제를 보면:

  • 사고형인지
  • 암기형인지
  • 계산형인지
  • 실습형인지

감이 옵니다.


A.3. 공개강의·유튜브를 들어본다

요즘은 정말 좋은 시대입니다. 예전에는 대학 가기 전까지 전공 수업이 뭔지 알기 어려웠지만, 지금은 공개 강의가 엄청 많습니다.

예:

  • KOCW
  • 대학 공개강의
  • 전공 브이로그
  • MIT OpenCourseWare
  • 유튜브 전공 강의

추천 방법

“재미있는 소개 영상” 말고 실제 수업 영상을 보세요.

왜냐하면:

  • 홍보 영상은 다 재밌어 보입니다.
  • 현실은 1시간 20분짜리 전공 강의입니다.

실제 강의를 20분만 봐도:

  • “시간이 순삭 된다”
  • “와… 너무 지루하다”

둘 중 하나 느낌이 옵니다.


A.4. 대학 전공학과의 숙제(과제)를 검색해 본다

많은 학생들이 “시험”만 생각하는데, 대학은 과제가 꽤 중요합니다.

특히:

  • 공대 → 설계·프로젝트
  • 디자인 → 포트폴리오
  • 인문대 → 리포트
  • 경영대 → 발표·팀플

등이 많습니다.

“이 과제를 반복하며 4년을 살 수 있나?”를 생각해 보세요.


B. 졸업 후 진로 관련 — “졸업하고 어디로 가는가?”

B.1. 학과 홈페이지에 접속한다

이건 거의 필수입니다.

학과 홈페이지에는 생각보다 엄청 중요한 정보가 많습니다.

예:

  • 취업 기업
  • 대학원 진학
  • 합격 고시
  • 자격증
  • 산학협력 기업
  • 취업률
  • 선배 인터뷰

특히 꼭 봐야 하는 것

① 졸업생들이 어디 취업했는가

  • 삼성전자
  • 현대차
  • 네이버
  • 공기업
  • 연구소
  • 금융권
  • 중견기업

여기서 중요한 건:

“내가 저 진로를 원하는가?”

입니다.

아무리 취업 잘 되는 학과여도, 내가 그 직업이 싫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② 대학원 진학 비율

이것도 중요합니다.

일부 학과는:

  • 학부만으로 취업하는 경우가 많고
  • 일부는 석·박사가 사실상 기본인 경우도 있습니다.

예:

  • 순수과학 계열
  • 일부 연구직 계열

은 대학원 비중이 높습니다.


③ 학과 공지사항 분위기

은근 중요합니다.

  • 대외활동 많은지
  • 공모전 많은지
  • 연구 분위기인지
  • 취업 중심인지

느낌이 옵니다.


B.2. 학과 사무실에 직접 연락해 본다

이거 정말 추천합니다. 의외로 많은 학생들이 안 하는데, 효과는 엄청 좋습니다.

전화해서 물어봐도 된다

예:

  • “이 학과는 어떤 성향 학생이 잘 맞나요?”
  • “수학 비중이 어느 정도인가요?”
  • “졸업 후 진로는 보통 어떻게 되나요?”
  • “실험·팀플 비율이 큰가요?”

이런 질문 충분히 가능합니다.


B.3. 가능하면 직접 찾아가 본다

솔직히 말해서, 당신 인생 방향을 결정할 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그런데:

  • “괜히 민폐 아닐까…”
  • “쪽팔린데…”

이런 생각 때문에 안 움직이는 학생이 많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직접 움직이는 사람이 훨씬 많은 정보를 가져갑니다.

학과 분위기, 학생 표정, 건물 분위기, 게시판만 봐도 느낌이 옵니다.

특히:

  • 실습실
  • 작품 전시
  • 졸업작품
  • 연구실 분위기

는 인터넷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C. 현실적으로 꼭 생각해야 할 것들

C.1. “적성”만 보지 말고 시장도 같이 봐라

“좋아하는 것만 하면 된다”는 말은 반만 맞습니다.

현실에서는:

  • 취업시장
  • 산업 성장성
  • AI 대체 가능성
  • 연봉
  • 워라밸

도 중요합니다.

좋아하는 것 + 현실성을 같이 봐야 오래갑니다.


C.2. 간판보다 실제를 봐라

요즘은 학과 이름이 굉장히 화려합니다.

하지만:

  • 실제로 무엇을 배우는지
  • 졸업 후 어디 가는지

가 더 중요합니다.

“간판”보다 “내용”을 보세요.


C.3. 무경험자의 조언은 경계하라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경험을 기반으로 남에게 조언을 해줄 수 있습니다.

직접 경험이든 타인의 말/영화/책을 통한 간접경험이 든요.

근데 전공선택과 같이 중요한 결정에 대해서는 간접 경험을 기반에서 나온 조언은 경계해야 합니다.

왜? 직업의 세계는 직접 경험하지 못하면 아예 분위기도 모르는 거니까요.

태권도로 치면 태권도 시작하자마자 배우는 태극 1장도 못하는 사람에게 프로 태권도 선수를 할지 말지 묻지 말아야 하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부모님과 친구는 조언은 줄 수 있지만, 결국 공부하고 살아가는 건 본인입니다.

특히:

  • “이과니까 공대 가라”
  • “문과는 망한다”
  • “무조건 의대”

같은 무경험자의 말만 듣고 결정하면 안 됩니다.

본인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싫어하는지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왜? 타인이 막연히 원하는 것으로 자신의 인생을 채우면 행복해질 수 없으니까요.

 


ps 1. 공대 선택의 장단점, 공대 가면 좋은 사람, 안 좋은 사람에 대한 글입니다.

         공과대, 이과대 가려면 수학, 과학을 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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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3.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직장인의 70%가 전공 선택에 후회가 있다네요.

 

 

ps 4. 대학 전공 선택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것_조진표 와이즈멘토 대표의 동영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7RI5ypTuN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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