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이윤규 변호사의 무조건 합격하는 암기의 기술: 외우는 게 힘든 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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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책 리뷰]이윤규 변호사의 무조건 합격하는 암기의 기술: 외우는 게 힘든 분들에게

by 마이티 개미 2023.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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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누구에게나 암기는 힘들다.

영단어 암기, 수학공식 암기, 국사 연번 암기, 벼락치기 공부하며 암기 등등..

저자 이윤규 변호사는 한국에서 가장 어려운 시험인 사법고시를 공부 시작 9개월 만에 1, 2차를 모두 합격한

공부 방법 관련해서는 독보적인 노하우의 소유자이다.

열~심히 암기하는 방법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과

저자가 알려주는 암기 방법과는

차이가 컸다.

비단 암기에만 국한할 필요는 전혀 없다.

독서에도 적용 가능하니, 꼭 1번은 읽기를 권한다.

 

인상 깊은 내용 위주로 정리 

검정색, 일반 글씨체: 책 내용

파란색, 이텔릭체: 마이티 개미의 생각

1. 암기 과정의 단계

  ① 기억할 대상 인식

  ② 이를 다른 형태로 바꿔서 (Encoding) 머릿속에 저장함 (Strorage)

  ③ 필요할 때 그 기억의 단서 (Retrieval cue)를 빠르게 찾아서

  ④ 원래의 형태로 복원 (Retrieval)

    ①②: 기억 (input), ③④: 재현(output)

<기억의 기술>

1. 조직화 Organization

  ① 영어 단어 암기 시, 의미별로 반의어 동의어를 외우자.

      ex) fake, inmitation, artificial <=> real, authentic, bonafide

  ② 독서 시 포스트잇 붙이기

      위치 => 위: 모르는 것 ; 아래: 복습 필요

      색깔 => 진할수록 시급한 것

    => 시험 합격이 목적이라면, 책을 읽을 땐 반드시 전체 목차를 복사해서 옆에 두고 읽어야 한다.

2. 이미지화 (Mental Imagery)

  ① 형광펜: 개념 층위에 따라 색을 정해서 칠하자.

      칠하고 -> 책 덮고 -> 떠올려보기를 반복하자.

  ② 밑줄법

      교재를 문제집 화: 문제엔 검정 밑줄, 답에는 파란 밑줄

      문제집: 틀린 부분엔 파란색 윗줄, 맞는 해설 부분엔 검정 밑줄

  ③ 비문학: 문단의 번호, 제목을 생각하며 읽기

      기호 활용

      □ : 정의/개념

      △ : 대조적인 내용

      ⓔ : 예시

      1, 2 : 내용상 대조

3. 맥락(context)화

* 이 책에서 내가 이해한 맥락의 의미:

당연시되는 흐름, 과정, 상황, 논리 전개 등을 의미한다.

* 맥락을 이용한 암기란?

맥락이란 당연한 흐름 속에 암기 대상을 배치해 놓아,

암기가 당연한 흐름 속에서 수월하게 되도록 하는 것.

* 기억의 인출은 맥락을 기반으로 한다.

4. 정교화 (Elaboration)

    방법: 외우고자 하는 대상을 내 언어로 바꾸어 표현해 보는 것

      * 부족한 부분 채우기 by 합리적 추론 (ex. 신용은 믿어서 쓰기까지 한다의 의미일 거야)

      <독서에 적용>

        ①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소제목만 훑어본다.

        ② 소제목에 쓰인 단어, 문장의 의미를 생각해 본다.

        ③ 앞뒤 소제목 간의 관계, 책 전체의 맥락을 찾는다.

        ④ 세부 내용을 정교화 한다.

            ⓐ 끊임없이 그 세부내용이 속해있는 곳의 소제목을 확인한다. 지식을 멀리에서도, 가까이에서도 보는 작업을 동시에 해야 효율적으로 정교화 된다.

            ⓑ 글이나 책을 읽은 후에 해당 단락을 나의 언어로 요약해 적어본다.

            ⓒ 잘 이해 안 되는 부분은 짬 (쉼, 걷기, 화장실, 엘베 기다리기 등) 날 때마다 자주 생각하며 그 부분이 이해될 때까지 물고 늘어져라.

* 내가 공부하는 내용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는 누군가에게 가르친다는 가정을 머리에 깔고, 공부하라.

그 사람이 어떤 질문을 할지, 그 질문에 어떻게 답해줄지, 그 답변이 그 사람의 의문을 명확하게 해결해 줄지 등을 생각하면서 공부하란 의미이다.

 

알고 있는 것을 여러분의 할머니께서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지 못하면 여러분은 그것을 진정으로 알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인슈타인

 

* 정교화를 잘하려면 계속해서 의문을 가지며, 내가 원래 알고 있는 지식으로 분해해 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 고시공부든 공학 공부든 익숙치 않은 단어, 어휘에 대한 정교화를 잘하는 데에 한자를 많이 아는 것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정교화 과정에서 내가 새롭게 외워야 할 지식이 무엇인지가 걸러진다.

<3장. 재현의 기술: 점수를 올려주는>

 *무엇을 재현해야 하는지를 처음부터 의식하며 필요한 것만 기억한다.

   => 주관식, 서술식에 특히 유용하다.

 

 

중요한 부분을 소제목과 키워드를 중심으로 잘 보여줘야 한다.

by 서술형, 구술형 시험에 강한 사람들

 

<4장. 암기 전략>

*암기의 정도

  ① 강한 암기: 트리거 (기억해 내기 위한 실마리) 불필요

  ② 약한 암기: 트리거 필요

      ⓐ 이해가 된 경우: 힌트 보면 바로 떠올릴 수 있음.

      ⓑ 억지로 암기가 된 경우: 힌트 봐도 쉽게 안 떠오름.

      ⓒ 인지만 된 경우: 힌트 봐도 거의 안 떠오름.

=> 시험 및 문제 유형에 따라 암기의 정도를 달리해야 에너지 낭비를 피할 수 있다.

 

<이윤규 변호사의 구조화 독서법>

1단계 - 레벨링 (Leveling)

      소제목 -> 1번 형광펜 칠하며 의미 고찰

      바로 아래 레벨 소제목 -> 2번 형광펜 칠하며 의미 고찰

2단계 - 이미징

      : 위 소제목들을 이미지로 바꾸어 입력

3단계 - 트리밍

      문단별로 요약 문장을 찾아 연필로 표시.

4단계 - 트리거 컬러링

      1~3단계의 소제목, 문장과 표시되지 않은 세부내용까지 읽고 재현 연습을 반복하면서 트리거가 무엇인지 확인 및 표시.

5단계 - 로딩 (Loading)

      재현 연습 => 언제: 독서 직후, 잠자리에 들기 전, 자고 일어난 직후.

      재현이 안 된다는 것은 안 외웠다는 의미이다.


PS 1. 학창 시절에 공부하라고 압박하는 선생님은 많았만, 효율적/효과적으로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한다고 구체적으로 알려준 선생님은 없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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