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거절당하기 연습: 거절이 두려운 사람에게 추천

 

거절당하기 연습

부탁을 하면 상대방이 불편해할까 봐, 무시할까봐 주저하는 사람, 거절당하는 상황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 식당에서 반찬을 더 달라고 하는 간단한 일조차 어려운 사람 등 우리 주변에는 거절당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책 『거절당하기 연습』의 저자 또한 수줍음과 내성적인 성격으로 거절당하는 것을 두려워했다고 고백한다. 그런 그가 자신의 꿈이었던 사업을 시작하면서 더 이상은 거절 때문에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생각에 이르게 된다. 저자는 거절에 내성을 가지기 위해 자신을 단련하는 훈련을 하기로 결심한다. 바로 100일 거절 프로젝트. 100일 동안 황당한 부탁을 해서 일부러 거절을 당하고 무뎌져보기로 한 것이다. 이 도전을 통해 저자는 세상은 자신이 생각했던 최악의 결말보다 훨씬 친절한 곳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그동안 거절이 두려워 더 시도해보지 않고 포기해버렸던 수많은 일들을 떠올렸다. 만약 거절당하는 두려움에 사로잡히지 않았다면, 거절을 수치스럽고 개인적인 실패로 받아들이지 않았다면, 한 번 더 시도해 봤다면, 또 무엇을 할 수 있었을까. 100일간 거절당하기 연습을 통해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가는 힘을 얻게 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겪은 거절 뒤에 숨어 있었던 기회를 발견하기를 바랐다.

저자

지아 장

출판

한빛비즈

출판일

2017.01.24

총평

우리는 살면서 거절은 많이 당한다.

때론 상대방이 거절할 것으로 예상되니까, 아예 시도조차도 안 한다.

헌데 그거 아는가?

상대방은 당신에게 그렇게 관심도 없다는 것과

시도하지 않는 것은 당신에게 큰 후회가 되는 경우가 아주 많다는 것 말이다.

 

이제 거절을 엄청나게 많이 당해보자~ 팍팍!

 

인상 깊은 내용 위주로 정리

 

1장. 태어나서 처음 맞닥뜨린 진짜 거절

중국에서 태어난 남자인 저자 지아 . 어려서부터 빌 게이츠 같은 세상을 놀라게 하는 창업자가 되길 소망했지만, 주변의 기대에 못 이겨 명문대, MBA 등을 거쳐, 미국 회사에 입사하고 고액 연봉도 받게 되었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러워할 만한 인생을 살고 있었다. 첫 아이도 곧 태어날 예정이었다.

하지만, 돌연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사업을 일으킨다.

왜? 자신의 오랜 꿈을 포기하지 않았으니까!

 

2장. 100일 거절 프로젝트를 시작하다

첫 사업, 첫 프로젝트의 거절 뒤 잠시 절망 후, '거절 테라피'라는 사이트를 발견한다. 이 사이트는 거절 당하는 고통에 둔감해지기 위해 일부러 반복적으로 거절당하는 사이트다.

실험 1일째. 경비원에게 100 달러를 빌리는데 도전하다.

   경비원의 답변 "안됩니다. 왜 그러시죠?"라는 답을 듣고 "알겠습니다."라고 말하면서 도망치듯 벗어남.

실험 2일째. 공짜 행버거를 요구하다.

    그래도 이번엔 점원과 농담도 주고받는 성과가 있었다.

실험 3일째. 도넛가게에서 올림픽 오륜기 도넛을 주문하다.

    실제로 받았다! 그것도 공짜로 말이다!

실험 4일째. 모르는 사람 집 마당에서 축구해도 되냐고 물었다.

     성공했다!

 

3장. 거절을 당해보며 느낀 것들

임종을 앞둔 불치병 환자들의 가장 큰 후회
"다른 사람의 기대에 맞추려 하지 않고, 용기 있게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았더라면"
by 책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았더라면: 저자 브로니 웨어]

 

 

4장. 우리는 왜 거절이 두려울까?

    맹수가 우글거리던 원시시대, 동료의 거절은 곧 맹수를 나 홀로 맞서야 한다는 의미였다. 이것이 뇌에 각인되어 우리는 지금도 거절에 실제로 고통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