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그릿 (GRIT): 머리, IQ, 재능, 환경을 뛰어넘는 끈질긴 열정으로 성공하는 방법 by 앤절라 더크워스

사진 1. 표지

사진 2. 목차 (1 of 2)

사진 3. 목차 (2 of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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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 글씨: 책 내용

파란색 글씨: 마이티 개미 생각

 

총평

[A 단락]흔히들 자기가 잘하고 싶은 부분 (공부든, 주식이든, 뭐든)에 자신보다 훨씬 뛰어난 이들을 보며 "쟤는 머리가 좋으니까 잘하는 거지."한다.

그러면서 속으로 '난 머리가 안 좋으니 (재능이 주어지지 않았으니) 열심히 해도 안돼. 그러니까 내게 뭐 해내라고 잔소리하지 마.'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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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단락]하지만 이런 태도는 미래의 자기 자신에게 매우 무례한 언행 및 생각이다. 자신은 재능의 영역에 있지 않다고 주장하고 노력의 영역에서 도망가려는 도피 행각이다. 현재의 자신의 가능성에 제한을 걸고, 노력은 하지 않는다면 미래의 자신은 그 제한 미만만을 성취하게 될 것이니까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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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A 단락]처럼 생각하는 것이 정말로 옳은 것인지에 대한 책이다.

많은 사람들이 머리가 좋으니까 공부 잘하는 애들이 잘하는 거고

체력이 좋으니까 운동 잘하는 애들이 잘하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건 전혀 사실이 아니다.

 

 

중요 내용 요약

1. Grit (그릿)의 의미

열정과 집념이 있는 끈기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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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재능 위주로 사람의 능력을 평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위험한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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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인간의 업적은 실은 평범해 보이는 무수한 개별 요소의 합이다.

《탁월성의 일상성》: 승부욕이 강한 수영선수들을 연구한 논문

위 논문의 저자 댄 침블리스: "부분 동작들 중에서 비범하거나 초인적인 동작은 하나도 없다. 정확하게 실행된 동작들이 합해져 탁월한 기량이 나올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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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허영심과 자기애가 천재 숭배를 조장한다. 왜냐하면 천재를 마법적인 존재로 생각한다면 우리 자신과 비교하고 우리의 부족함을 느끼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누군가를 '신적인 존재'로 부르면 '우리는 그와 경쟁할 필요가 없어진다.'

니체

내게 글쓰기 재능이 있으셔서 좋으시겠어요.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그런 사람들의 엉덩이를 구둣발로 걷어차고 싶다.

책 《글쓰기의 공중부양》 (저자: 소설가 이외수)

내가 지켜보니까 작가가 꿈이라고 말하지만 첫 단계에서 실패하고 실제로는 희곡 한 편, 책 한 권 쓰지 못하는 사람이 대다수입니다. 이에 비해, 일단 희곡이나 소설 한 편을 실제로 완성한 사람은 뒤이어 연극으로 상연하거나 책으로 출간하더군요.

우디 앨런 (Woody Allen): 시나리오 작가, 영화감독

3. 열의는 흔히 볼 수 있지만, '지속적인 열의'는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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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릿의 저자, 앤절라 더크워스에게 열정의 의미:

단순 관심이 아니라, 동일한 최상위 목표에 변함없이 성실하고 꾸준히 관심을 둔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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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위인과 일반인을 구분 짓는 4가지 지표: 지속적 동기부여와 관련 있음.

  ① 열정으로 바꿀 수 있는 2가지

       ⓐ (하루하루 겨우 살아가는 삶과 대조되는) 멀리 목표를 두고 일하고, 이후의 삶을 적극적으로 준비하며 확고한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정도

       ⓑ 단순한 변덕으로 과제를 포기하지 않음. 새로움 때문에 다른 일을 시작하지 않으면 변화를 모색하지 않는 성향.

  ② 끈기로 바꿀 수 있는 2가지

       ⓐ 의지력과 인내심의 정도. 한 번 결정한 사항을 조용히 밀고 나가는 결단력

       ⓑ 장애물 앞에서 과업을 포기하지 않는 성향. 끈기, 집요함, 완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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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관심사를 분명히 하라.

   나중에 분야 A에서 엄청난 두각을 나타낸 자라 할지라도

   처음 A를 할 때에는 뭘 하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처음 A를 할 때에, 운명적인 느낌이 들었다는 둥의

   일반인의 로망을 충족시켜주는 상황 따위는 실제로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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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질적으로 다른 연습(: 의식적인 연습, deliberate practice)을 하라.

   ①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전체 기술 중에 아주 일부분 (뚜렷한 약점)에 집중한다. 의도적으로 아직 도달하지 못한 난이도의 과제에 도전한다.

아킬레스건, 즉 문제 해결이 필요한 특정 연주 부분을 찾아내려고 노력했습니다.

바이올린의 거장, 로베르토 디아즈 (Roberto Diaz)

   ② 부정적 피드백을 적극 수용한다.

        잘한 부분보다 앞으로 고쳐나가야 할 틀린 부분에 더 관심이 많다.

        신경 쓰였던 기술 부족이 무의식적인 자신감으로 바뀔 때까지 반복한다.

   ③ 도전적인 목표에 도달한 후엔, 새로운 도전적인 목표를 놓고 전 과정을 다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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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바이올린을 연습할 때도 마찬가지다. 습득하려는 악보 내에서 잘 되는 부분보다는 잘 안되는 부분에 표시를 해두고 자꾸 반복한다. 잘되는 부분을 반복해봤자 자기 만족 외의 의미는 없지만, 안되는 부분은 방치하면 연주를 망치게 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자면, 이 부분에서 몇 번 손가락이 어떻게 짚어야 하고, 어떻게 움직여야 (transition) 하는지, 활이 떨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등을 신경쓰며 다시 연습한다. 물론 처음에는 잘 안된다. 하지만 매일 반복하면 확실히 진전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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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의식적인 연습을 100% 활용하는 방법

   ① 의식적 연습의 기본 요건을 충족시킨다.

       ⓐ 명료하게 진술된 도전적 목표

       ⓑ 완벽한 집중과 노력

       ⓒ 즉각적이고 유용한 피드백

       ⓓ 반성과 개선을 동반한 반복

   ② 연습을 습관화하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계속 연습하다 보면

       의식적으로 생각하며, 시작했던 일을 점차 자동으로 하게 된다.

       즉, 스트레스를 덜 받게 된다는 것이다.

   ③ 연습을 경험하는 방식을 바꿔라.

        아기가 걸음마를 배울 때 부정적 감정을 느끼지 않고, 오로지 배움에만 집중하듯이, 우리도 무언가를 배울 때에 부정적 감정을 느끼지 말아야 한다.

        내가 못하면 잔소리 내지는 야유를 해대는 인간에 대해선 '아, 이 양반이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진흙을 내게 던지고 있구나~'라고 생각하자. 수행 단계가 매우 높은 틱낫한 스님이 말했듯이 말이다.